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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저하, 달러강세, 게다가 중동 전쟁 발발위기 까지 불확실성이 겹친 증시는 어떻게 될까요. 투자를 진행중이거나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1. 이란과 이스라엘 현재 상황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100기 이상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상황은 매우 긴장된 상태입니다. 제 5차 중동전쟁으로 발발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이지만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가 이라크 북부에 있는 '이스라엘의 첩보 기반시설'을 미사일로 폭격하며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을 겨냥한 첫 직접 군사행동을 보이며 중동 전반으로 전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즉각반격에 나설지 일단 관망을 할지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이란-이스라엘 전쟁 미국증시 영향은?
금리인하 기대 저하, 달러강세, 전쟁 발발 위기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미국의 증시는 어떻게 될까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고조가 뉴욕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확산시키면서 뉴욕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40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국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 4.13(금) 기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 소프트 주요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현재 4.16일(화) 기준 미국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아래와 같이 하락했습니다.
DOW 지수 -0.65%
S&P 500 -1.2%
NASDAQ(나스닥 종합지수) -1.79%
반면 원유시장에서는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우려하며 발생한 현상인데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의 5분의 1이 통과되는 중요한 지역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송로가 없습니다.
이번 충돌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된다면 단기적 조정 이후 반등이 예상되지만, 전쟁 상황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미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악화는 기업들의 수익성에 압박을 줄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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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란-이스라엘 전쟁 국내 증시 영향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저하되면서 4.13일 기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였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시점이 늦춰지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은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인 3~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화대비 미국달러 가격은 이러다가 1,400원(현재 1,384원)을 뚫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는데요. 도데채 환율은 왜 이렇게 오르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빠르게 확인하세요.▼
금융위원회는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이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의 악재가 미칠 영향을 우려, 미국에서 이란-이스라엘 전쟁을 중재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겠느냐 하는 예측입니다. 국내 외화조달 여건도 양호한 상황으로,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증권가는 국내 주식시장은 약 -10% 안팎 수준의 제한적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4. 맺음말
오늘은 이란 이스라엘 전쟁과 미국,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의 탄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연계된 리스크에 대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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